일을 하면서 일의 매력을 느끼지 못한지 꽤 오래된 것 같다.
지금의 일이 힘들다, 어렵다... 이런 느낌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 보다 예전에는 어떤 일을 하고 나서 남들이 인정해주지 않아도 스스로 뿌듯한 기분이 들 때가 있었다.
나름 준비하면서 재미도 느꼈었고.
그런데 지금은 그런 기분도 안 들어서 일이 무난하더라도 짜증만 나는 것 같다.
어떻게 된 회사가 회사만의 방식이 없고 주위에서 잘 된 사례만 따라하려고만 하는지...
벤치마킹이라는 그럴싸한 이름으로 Ctrl+V이다.
그래서인지 동업사 동향 파악은 중요하고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업무가 된 것 같다.
새로 발령 받은 부서(1년도 넘긴 했지만)에서도 동업사 동향 파악은 내 몫이다.
그런데 이것저것 요청하는 일이 참 많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상대 회사가 물어오면 대답을 잘 안해주려는 경향이 있어 답답할 뿐이다.
언제나 중간에 껴서 연락을 하는 것은 나인데 상대방에서 보기에는 이것저것 물어보기만 하고
필요할 때는 뒤로 빠지는 기분을 느낄것 아닌가?
인생사 Give & Take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생각하는 내 자신 때문인지
회사의 일하는 방식이 나랑은 잘 안 맞는다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된다.
뭐가 그리 Critical한 정보라고.. 뭐가 그리 대단하다고 (물론 때로는 중요한 정보가 오가긴 하지만)
사사건건 일을 이렇게 힘들게 해야하는 것일까?
좀 쉽게 쉽게 가잔 말이다!!!
페르시아 왕자 : 시간의 모래 영화판 트레일러가 떴다.
(드디어 나오는구나!!!)
영화로 나온다는 이야기를 꽤 오래전에 들은 것 같은데, 처음으로 트레일러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영화 트레일러 감상!
사실 처음 만들어졌던 페르시아왕자 3D는 게임팬들에게 혹평을 받았었다.
그도 그럴 것이 내 경우만 하더라도 허큘래스 PC 시절의 2D 페르시아왕자가 훨씬 더 재미있었다.
3D로 만든 것 자체가 화재는 되었지만 이미 툼레이더의 라라를 통해 3D 액션 어드벤쳐 게임이 한차례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그 뒤에 나온 페르시아왕자 3D에 뭔가 더 기대를 했지만 기대 이상의 것을 보여주기는 커녕 어려운 조작과 부자연스럽고
조금은 갑갑한 움직임으로 그 전에 출시되었던 툼레이더 시리즈의 아성에 무릎을 꿇어야만 했었다.

하지만 이 후 UBI soft에서 개발한 시리즈는 이야기가 달랐다.
'시간의 모래-전사의 길-두개의 왕좌' 로 이어지는 페르시아왕자 3D는 게임성과 완성도가 높은 시리즈였다.
벽타기, 시간 돌리기 등 페르시아왕자만의 분위기를 살렸고, 이를 통해 툼레이더와 함께 3D액션어드벤쳐의
양대 축으로 자리 매김을 했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이 시리즈에 푹 빠져서 한가로운 학생 시절에 모두 2회 이상 플레이를 한 기억이다.
자~! 게임은 지난번에도 포스팅 했으니 이번에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하겠다.
앞서 말한 페르시아 왕자 시리즈가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은 새로운 시스템과 업그레이드 된 그래픽 이외에도 탄탄한
스토리 구성이 큰 요소라 할 수 있겠다. 게임을 하면서도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는데, 이런 스토리를 바탕으로
드디어 영화화가 된 것이다.
웬지 따로 떼어놓고 생각하기 힘든 툼레이더 역시 영화화가 되었지만 영화는 나에게 큰 감동을 주지는 못했다.
라라 크로포드에 캐스팅 된 안젤리나 졸리는 훌륭했지만 스토리나 등장인물들이 라라와 집사를 제외하고는
영화에서 거의 새로 등장한 인물들이었고, 영화 2편 중 어느 하나도 게임의 내용을 담고 있다기 보다는
컨셉과 기본인물 설정만을 차용하고 있어서 영화와 게임이 별도라는 느낌을 주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페르시아 왕자는 게임의 스토리를 영화화 시켰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영화 트레일러에서 보이는 화면은 게임의 화면과 매우 흡사한 인상을 주었다.
(게임 화면인지 영화 화면인지 쉽게 구분이 안 갈 정도이다.유후~)
트레일러를 보니 영화 타이틀은 '페르시아왕자 : 시간의 모래'이지만 내용상으로는 '시간의 모래-전사의 길-두개의 왕좌'
전 시리즈를 아우르고 있는 듯 하다.

영화의 한 장면<좌측> 은 아무리 봐도 게임<우측>의
두개의 왕자에서 다크프린스로 변하는 장면과 흡사하다.
그리고 이 장면 이외에도 트레일러를 보니 다크프린스와
비슷한 무기를 사용하는 장면이 중간 중간 보이고,
게임 전사의 길의 다하칸과 존재도 보이는 것 같았다.
(싱크로율 높아서 매우 마음에 든다)
또한 배우들의 캐스팅도 마음에 든다.
페르시아 게임 시리즈에서 불만인 부분이 주인공들이 너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 왕자역에 제이크 질러한은 뭔가 분위기가 잘 맞아 떨어지는 느낌.
근데 아무리봐도 의상이나 외형이 '전사의 길'의 왕자와 비슷한 느낌이다.
2010년에 개봉한다는데, 매우 기대되는 작품~!!
영화가 재미있고 없고를 떠나서 일단 싱크로율만으로도 기대가 된다!!
출처:자유토론방 by 소녀떼
우석훈 교수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에피소드라네요.
------------------------------------------------------------------------
무슨 경기인지는 모르는데, 하여간 얼마 전에 연고전이 있었는데, 고대 쪽에서 김연아를 연호하였다고 한다.
그러자 연대 쪽이 조용해졌단다.
이윽고 연대 쪽에서 누군가 새로운 연호를 외쳤다.
이명박, 이명박!
그러자 고대 쪽이 조용해졌단다.
민심이라는 것이 늘 옳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여간 그런 게 있기는 한 모양이다.
---------------------------------------------------------------------
덧붙여 이런 플랭카드도 있었대요...
"너희는 김연아 있지만 우리는 이명박없다"
Enigma box

멋진데 = ㅅ =;
(근데 대체 애초에 김연아 연호해서 어쩌자고;)